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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접종 33만명 늘어 2181만명…청소년 접종률은 ‘주춤’

입력 | 2022-01-12 10:07:00


화요일인 전날 하루 33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았다.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82%로 높아졌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33만6295명 늘어 누적 2181만5253명이다.

전체 인구(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42.5%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49.2%,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2%가 3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신규 3차 접종자 25만2948명은 화이자 백신, 8만3260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 등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2324명으로 누적 4321만968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4.2%로,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91.8%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94.6%, 60세 이상은 94.9%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9894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4441만102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5%, 12세 이상 94.3%, 18세 이상 96.3%, 60세 이상 고령자 95.9%가 접종에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7.7%, 2차 접종률은 61.4%다. 학원 등 방역패스 집행정지 판결 이후 청소년 접종률 상승세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일별 1차 접종률 상승폭은 12월 마지막 주엔 평일 기준 하루에 0.8~1.1%포인트씩 오르다가, 법원의 방역패스 관련 결정이 나온 이달 첫째 주 들어 0.3~0.5%포인트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13~15세의 경우 68.3%가 1차 접종, 47.9%가 2차 접종에 참여했다.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87.4%, 2차 접종률이 75.5%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