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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코로나 중환자실 1000개 넘어…가동률 40%

입력 | 2022-01-12 10:13:00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중 1000개 이상이 사용 가능한 상태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전국 1731개 중 69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40.0%다. 1039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남아있는 중환자실이 1000개를 넘은 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의 경우 1216개 병상 중 523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43.0%다. 서울 250개, 인천 76개, 경기 367개가 남았다.

준·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0.5%다. 전국 2033개 병상 중 824개가 사용 중이고 1209개가 남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1만5673개 중 1만959개 병상이 비어있다. 가동률은 30.8%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2만554명 정원 중 8468명이 입소해 있어 가동률은 41.2%로 나타났다. 1만286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 이상 입원이나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59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13명, 경기 5792명, 인천 924명, 부산 982명, 대구 357명, 광주 460명, 대전 186명, 울산 85명, 세종 63명, 강원 299명, 충북 115명, 충남 320명, 전북 311명, 전남 248명, 경북 400명, 경남 478명, 제주 94명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