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중 1000개 이상이 사용 가능한 상태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전국 1731개 중 69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40.0%다. 1039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남아있는 중환자실이 1000개를 넘은 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준·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0.5%다. 전국 2033개 병상 중 824개가 사용 중이고 1209개가 남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1만5673개 중 1만959개 병상이 비어있다. 가동률은 30.8%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2만554명 정원 중 8468명이 입소해 있어 가동률은 41.2%로 나타났다. 1만286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 이상 입원이나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없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