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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발렛 시스템’으로 주차고민 해결

입력 | 2022-01-13 03:00:00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최초 로봇발렛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3베이 아파트 구조와 특화 테라스 혁신 평면을 자랑한다.

로봇발렛 시스템은 기존의 기계식 주차와는 달리 운전자가 별도의 공간에서 하차한 뒤 로봇이 지게차처럼 차량을 들어올려 주차장까지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계적인 결함, 운전 미숙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고 오피스텔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주차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주차된 차량을 호출하고, 지정된 승하차 공간에서 픽업할 수 있다. 이미 해외 고급 주거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AI 기반 최첨단 IoT 시스템도 돋보인다. 헤이카카오 음성인식 월패드를 적용해 음성만으로 집 안의 다양한 요소들을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 환기청정, 난방, 침입감지 알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 스마트 홈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카오홈 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채팅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시스템 외에도 아파트에서만 선보였던 3베이 구조에 일부 가구에는 특화 테라스 설계도 적용했다. 3베이 구조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혁신 평면이다. 테라스 설계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40m², 45m², 52m² 평형에 총 7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3구 쿡톱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으로 채워진다.

청량리역 생활권으로 분당선, 경의중앙선, KTX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영화관, 대형병원, 공원 등도 가깝다. 국도 6호선,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향후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 등 대규모 개발 호재의 직간접 영향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의 분양홍보관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마련돼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