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에 의류교환권 증정 1인당 15만 원권… 총 1억3000만 원 상당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 총 870명에 전달 직접 옷 골라보는 쇼핑 경험
유니클로는 작년 11월 부산 사하점 오픈에 맞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협회 산하 보육원 20곳 아동들에게 약 1억3000만 원 상당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해를 맞아 아동 총 870명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 의류교환권을 증정했다. 의류교환권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자 원하는 시간에 부산지역 10개 유니클로 매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 동래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의류교환권을 지참해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을 방문했다. 전문 세일즈 마스터들이 투입돼 아이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 등을 제공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