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정체된 지지율 등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향후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심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지난해 10월 12일 정의당 대선 경선에서 이정미 후보를 꺾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다만 정의당 관계자는 “후보 사퇴나 다른 당 후보와의 단일화 등을 선택지에 놓고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쇄신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