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불륜 의혹 관련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12일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후 상대 측 아내 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 뜻을 전했다”며 “상대 측 아내 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고 알렸다.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다시 한 번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했을 모든 분들과 상대 측 아내 분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B씨는 자신이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했다며 “황보미 역시 피해자”라고 두둔했다. 황보미 측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B씨와 교제한 사실이 있으나 소장을 받고 나서야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이가 있다는 사실 또한 숨긴 채 교제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