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도 시험발사 현장에 참관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시험발사가 ‘대성공’이라고 선언했으며 북한은 이번이 ‘최종시험발사’라고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
12일(현지시간)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오늘 국무부와 재무부의 지정한 것 외에, 북한이 2021년 9월부터 6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유엔에 (추가) 제재를 제안한다”며 “각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고 밝혔다.
미국은 새해 들어 두 번이나 미사일 시험을 단행한 북한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날 앞서 미국 행정부는 북한 국적자 6명 등 7명 개인과 러시아 기관 1개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첫 제재다.
구체적으로는 북한 국적의 조명현, 강철학, 김송훈, 오영호, 변광철, 심광석 6명과 러시아 국적자 로만 아나톨리예비치 등 총 7명의 개인, 러시아 회사 ‘파섹(PARSEK)’ LLC를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