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온열기에 손을 녹이고 있다. 2022.1.13/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가 사흘 새 304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검출자는 760명으로 10일 0시 기준 456명에서 304명(66.7%) 증가했다.
12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751명으로 당일 확진자 1091명의 68.8%로 집계됐다.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60.2%, 2차 47.7%에 그쳤다. 7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5.1%, 60대는 81.2%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으나, 1월 중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