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개편 등 실질적인 성과 나타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지속 교육혁신”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도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중장기 발전 계획 ‘선문비전 2025+’를 수립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선문대는 3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문대는 크게 4가지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났다고 분석한다.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교육 질 관리 △교수학습 지원 및 학생 지원 체계 개선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환경 개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선문대는 인프라 구축과 환경 개선에도 집중했다. 43개의 첨단 강의실 구축은 물론 원격 강의에 특화된 커넥티드 강의실 50개실, 교수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영상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e-큐브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글로벌 역량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 선문대는 졸업 전까지 1회 이상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 FLY’ 제도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했다. 이에 선문대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그대로 구현해 국내에서 진행하는 ‘선문 글로벌 pre-FLY’ 제도를 준비했다. 전 세계 76개국 16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선문대는 원어민 강사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을 교육 조교와 멘토로 활용해 해외 연수의 현장감을 살렸다. ‘선문 글로벌 pre-FLY’ 프로그램은 매 방학마다 2주씩 2차수로 운영됐으며, 방학마다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면서 높은 만족도와 함께 역량 향상의 성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