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한국문화원이 오는 17일부터 ‘토크 토크 코리아 2021’ 전시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하는 전 세계 한류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140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3개 부문 9개 세부 주제로 오디션, 한복 화보, 현대 국악, 한국 장기자랑, 한국 순간 사진 등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보내온 콘텐츠다.
콘텐츠들은 한국문화원 전시실에 설치된 4개의 모니터를 통해 작품을 만든 참가자의 이름과 함께 게시된다. 특히 케이팝 팬이 직접 만든 노래와 화려한 비주얼이 가득한 뮤직비디오 영상, 직접 재단한 한복 등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원은 전시와 함께 현지인들이 전시 참여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인증 셀카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전시를 태그하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시는 3월31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