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CI© 뉴스1
투썸플레이스가 백신 미접종자 고객 컵에 접종자와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붙여 구분한 조치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전면 중단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4일 “매장 이용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자 시행한 것이었으나 그 취지와는 다르게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스티커 운영은 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백신 미접종자 고객 컵에 접종자와 다른 색깔의 스티커를 붙여 제공해 논란이 됐다. 백신 미접종자를 차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매장 이용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정부 방역지침이 변경될 때마다 가이드를 세부 조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