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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차 접종 개시…취약층 대상

입력 | 2022-01-14 15:27:00


스페인이 취약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이식 수술을 받았거나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등 취약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3차 접종 후 5개월 후 투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은 4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접종 간격은 2차 접종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스페인은 이미 12세 이상 인구의 90.5%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는 이미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고 칠레가 뒤따랐다. 유럽에선 헝가리와 덴마크가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