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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어머니와 새해맞이 집콕 수다 데이트에 나선다. 기안84의 어머니는 올해 39세로 불혹을 앞둔 아들에게 바라는 것으로 ‘행복’과 ‘결혼’ 중 어느 것을 선택했을지 이목이 쏠린다.
14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기안84와 어머니의 새해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집으로 돌아온 기안84를 낯선 여성이 반겨줘 놀라움을 자아낸다. 새해를 맞이해 어머니가 기안84를 보기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하신 것. 기안84는 그 누구의 방문보다 기뻐하며 “엄마랑 말이 잘 통한다. 엄마랑 말하면 재밌다”며 어머니를 함박웃음으로 맞이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기안84에게 올해는 마지막 30대의 해이자 웹툰 ‘복학왕’ 마감 후 처음으로 맞는 새해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고. 기안84는 “웹툰 연재 끝나고 사람이 좀 변했다”며 무심한 듯 다정하게 어머니에게만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기안84의 어머니는 아들을 다독이며 “네가 행복해야 주변도 행복하다”는 뭉클한 진심을 전한다. 어머니의 눈에는 작가 혹은 방송인 기안84가 아닌 오직 인간 ‘김희민’의 뿐. 유일한 새해 소원이 아들 희민이의 행복인 어머니의 사랑이 금요일 안방을 훈훈하게 데울 전망이다.
훈훈함도 잠시, “행복하기만 하면 바랄 게 없다”던 기안84 어머니의 새해 소망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안84의 어머니는 “내년이면 불혹이다. 더 늦기 전에는 좋은 짝을”이라며 급히 소원을 하나 더 추가, 아들을 은근히 압박하는 고난도 기술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기안84의 어머니는 짠한 눈빛과 함께 “네 생일 때 여자한테 전화 한 통이 안 오더라”는 폭로까지 곁들여 폭소를 유발한다. 어머니의 맹공격에 너덜너덜해진 기안84는 “나도 여자들에게 피곤할 정도로 연락 많이 온다”고 급 해명에 나서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