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제로 고강도 방역 정책을 고수하면서 15일 수도 베이징의 관문 도시 톈진에서 코로나19 3차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14일 톈진시 방역 당국은 내일 오전 7시(현지시간) 전체 주민을 상대로 한 3차 핵산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톈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1387만명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이미 2차례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톈진시 경찰 당국은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지시에 따르지 않고 방역 요원에게 욕설을 한 30대에게 행정구류 7일간의 처벌을 내렸다.
광둥성 주하이에서 13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시 당국은 14일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약 244만명의 전체 주민을 상대로 한 이번 전수조사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