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情] 익산 고구마·사과·배
전북 익산시 농산물 온라인쇼핑몰 ’익산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고구마. 익산시 제공
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지면 떠오르는 먹을거리가 있다. 바로 고구마다. 고구마는 밤의 길이가 길어지는 계절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족들의 대화에 빠지지 않는 대표 간식이다. 당도가 높고 섬유질과 비타민, 칼륨과 칼슘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고구마는 전국 어디에서나 생산된다. 특히 전북 익산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다. 고구마는 입자가 많은 고운 토양에서 키우는 것이 상품성이 좋은데, 익산의 고구마는 황토에서 재배된다. 일조량이 풍부한 호남평야는 고구마 생육의 최적지다.
익산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보다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워 먹기에도 좋다.
전북 익산시 농산물 온라인쇼핑몰 ’익산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배.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 농산물 온라인쇼핑몰 ’익산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사과. 익산시 제공
익산 고구마와 사과 배는 농산물 온라인쇼핑몰 익산몰에서 살 수 있다. 고구마는 상품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10kg에 1만1000∼2만3000원, 사과는 5∼10kg, 배는 5kg 단위로 판다. 사과와 배를 혼합한 세트 구매도 가능하다. 25일까지 7000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배송비가 무료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