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솔트레이크와 계약한 악셀 케이.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 SNS) © 뉴스1
2007년생의 어린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부 구단과 계약을 맺으며 역대 최연소 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
MLS의 레알 솔트레이크는 15일(한국시간) “악셀 케이가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07년 12월30일생인 케이는 만 14세15일에 1부 구단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연소 계약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태생인 케이는 브라질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로 이주했다. 이후 그는 LA 갤럭시의 유스 클럽에서 뛰며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엘리엇 폴 레알 솔트레이크 단장은 “케이는 지난해 최고 공격수 유망주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골을 노리는 그의 성향은 나이를 뛰어 넘었다. 엘리트 운동능력을 갖춘 그는 몇 년 안에 리그 최고의 득점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ESPN은 케이가 당장 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물음표를 나타냈다.
ESPN은 “케이가 1군 계획에 얼마나 빨리 포함될지는 불분명 하다”며 “그는 이번 주에 레알 솔트레이크 시티 클럽과 계약한 5번째 선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