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선수단 기수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윗옷을 벗고 등장했다. © AFP=News1 © News1
그는 평창올림픽에 앞서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도 전통의상을 입고 개회식에 참석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그는 현재 호주에 살고 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베이통고에 계신 아버지와 하파이에 사는 가족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모든 일은 신의 뜻에 달렸다”고 말했다.
통가 선수단 기수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9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윗옷을 벗고 등장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모습.© AFP=News1 © News1
이번 해저화산 폭발로 통가는 지금까지 인터넷이 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산 폭발 과정에서 해저에 묻혀 있던 인터넷 케이블이 손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타우파토푸아는 하계 올림픽에는 태권도 선수로, 동계 올림픽에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2016년 리우,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올림픽까지 3번 연속 출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