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미스터 비스트’(MrBeast)를 운영 중인 도널드슨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2021년 유튜버 수익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에서 100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벌어들인 돈은 5400만 달러(약 644억 원)에 이른다.
그는 우승 상금 45만 6000달러(약 5억 4000만 원)를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을 벌였다. 이 콘텐츠를 기점으로 그의 유튜브 구독자는 8800만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25일에 게시한 ‘오징어 게임’ 재현 영상은 조회 수 2억 뷰를 돌파했다.
도널드슨은 이번 집계로 지난 2년간 유튜브 수입 1위를 차지했던 10세의 장난감 유튜버 ‘라이언 카지’를 제쳤다.
그는 “100만 구독자를 모으는 것은 처음에는 몇 년이고 걸리지만, 200만부터는 몇 달 만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