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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아파트 지하 1층 잔해물 제거 마무리…“실종자 못찾아”

입력 | 2022-01-17 17:24:00

17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수색견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해당 공사 현장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하 1층 잔재물 제거 작업이 마무리 됐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긴급구조통제단은 17일 붕괴된 아파트 지하 1층에 대한 잔재물 제거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1층 크레인쪽 상층과 지하층 잔여물이나 적재물을 치우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실종자들을 찾지는 못했다. 특히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그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은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날 통제단 등은 실종자 1명을 최초로 발견했던 지하 1층을 비롯해 지하 4층에서 옥외부분 지상 2층까지 적치물을 제거하며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