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7일 저녁 퇴근길 1㎝의 눈이 예고됨에 따라 오후 5시20분부터 제설 보강단계 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설대책 보강단계로 발령하고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현재 서울에 눈이 그치고 잠시 소강 상태이나 저녁까지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기상청 서울관측소(종로구) 기준 0.3㎝다.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취약 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강설 즉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퇴근 시간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도 퇴근길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