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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관광·이미지 제고 공로”… 대한항공,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 수상

입력 | 2022-01-18 11:46:00

대한항공, 기내 비디오 활용해 관광 콘텐츠 전파
서울관광재단 콘텐츠 14편 탑승객에 노출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한항공이 항공기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활용해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 영상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서울에 대한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국내 관광 시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 일환으로 기내 AVOD 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공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작년 3월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국제선 노선 기내 AVOD를 통해 서울 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TV’의 시네마틱서울과 서울스토리, 서울 밥상챌린지 등 14편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AVOD로 제공되는 해당 콘텐츠는 외국인들에게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수도인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기내 AVOD에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동시에 스카이패스 회원 소식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기내 잡지 모닝캄 등에 국내 관광 콘텐츠를 노출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여행객 유치와 국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항공이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대표 항공사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객 확대를 꾀하고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