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고객들이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IPO(기업공개)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첫날인 18일, 예상대로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는 총 121만건이 접수됐다. 증거금은 14조6400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서는 청약 시작 한시간반동안 70만건이 넘는 계좌가 몰렸다. 신한금융투자(약 20만8000건), 미래에셋증권(약 13만5000건), 대신증권(약 11만8000건), 하나금융투자(약 2만5000건), 하이투자증권(약1만1300건), 신영증권(약 1만1200건) 뒤를 이었다.
LG엔솔의 일반 공모주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5%인 1062만5000주다. 신주 모집 850만주와 구주매출(LG화학) 212만5000주다. 최소증거금(10주)만 넣으면 모든 청약자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배정’이 50%, 청약증거금이 많을수록 더 많은 공모주를 배분하는 ‘비례배정’이 50%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 최상단인 30만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균등배정을 받을 수 있는 최소증거금은 150만원(10주)이다. 증거금은 주문금액의 절반이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증권사에서 청약할 수 있다.
증권사별 일반 공모주 배정물량은 신주모집과 구주매출 청약 물량을 합산했을 때 ΔKB증권 486만9792주(22%) Δ대신증권 223만4896주(11%) Δ신한금융투자 223만4896주(11%) Δ미래에셋증권 22만1354주(1%) Δ신영증권 22만1354주(1%) Δ하나금융투자 22만1354주(1%) Δ하이투자증권 22만1354주(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