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마이니치·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부 관계자는 18일 오사카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613명)보다 8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오사카부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날짜별로 보면 지난 15일 3692명→16일 3760명→17일 2549명→18일 5000여명으로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17일을 제외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도통신과 일본 NHK방송 등은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약 600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