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공항 활주로를 뒤덮는 바람에 뉴질랜드가 급파한 구호 항공기가 통가에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고 BBC가 18일 보도했다.
인근국인 뉴질랜드는 해저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통가에 구호물자를 보내기 위해 군용 비행기를 띄웠지만 현재까지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
통가 당국은 뉴질랜드 군용기의 착륙을 위해 화산재를 쓸어내는 등 활주로를 청소하고 있지만 아직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다.
지난 15일 통가 인근에서 해저화산이 폭발, 쓰나미가 발생하고 화산재가 통가 전역을 뒤덮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끊겨 현재까지 자세한 피해상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