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에게 반복적으로 연락해 만남을 요구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헤어진 연인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전 연인의 집 근처까지 찾아간 혐의(스토킹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최근까지 ‘만나달라’는 취지로 전 애인에게 300회 이상 SNS 메시지를 보내고, 80회 이상 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이 없자 A 씨는 전 연인의 주거지 인근에도 2∼3차례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영민 동아닷컴 기자 mindy59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