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10% 더해 총 13% 혜택 지역 서점 20% 할인 혜택도
대전시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에서 지역화폐(온통대전)를 사용하면 기본 10% 외에 추가로 3%를 되돌려준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지역 전통시장 47곳에 입주한 상가나 주변 상점가에서 영업하는 3300여 개 점포에서 온통대전으로 물건을 사면 결제액의 최대 13%를 할인받는 셈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된 중앙로 지하상가, 마치광장상점가, 중리·비래동 골목상가 등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온통대전으로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할 경우 최대 20%를 할인해주는 도서 캐시백 사업도 진행한다. 예산은 총 4억 원이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에는 전통시장에만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주변 상점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