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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사용하면 3% 추가로 돌려드려요”

입력 | 2022-01-19 03:00:00

기본 10% 더해 총 13% 혜택
지역 서점 20% 할인 혜택도




대전시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에서 지역화폐(온통대전)를 사용하면 기본 10% 외에 추가로 3%를 되돌려준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지역 전통시장 47곳에 입주한 상가나 주변 상점가에서 영업하는 3300여 개 점포에서 온통대전으로 물건을 사면 결제액의 최대 13%를 할인받는 셈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된 중앙로 지하상가, 마치광장상점가, 중리·비래동 골목상가 등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추가 할인은 시가 미리 확보한 예산 20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온통대전으로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할 경우 최대 20%를 할인해주는 도서 캐시백 사업도 진행한다. 예산은 총 4억 원이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에는 전통시장에만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주변 상점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