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자회사인 쿠팡이츠서비스가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하며 김명규 대표이사(48·사진)를 새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삼성카드, 네이버 대외협력실 등을 거쳐 2014년 쿠팡에 합류해 물류정책실장을 맡았다. 쿠팡이츠서비스를 총괄해 온 장기환 대표이사는 치타배달 등 특화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역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하며 엄성환 인사부문 대표이사,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물류 오퍼레이션부문 대표이사, 정종철 법무부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각각 잡코리아, 아마존,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