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 오차범위내 초접전 안철수, 10%대 지지율 유지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됐다.
조선일보가 이날 발표한 대선 후보 4자 대결 여론조사(15, 16일 1010명 대상)에서 윤 후보는 32.8%, 이 후보 31.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28∼30일 진행한 전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중앙일보가 같은 날 발표한 다자 대결 조사 결과(15, 16일 1006명 대상)에서도 윤 후보 35.9%, 이 후보 33.4%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뉴스1의 다자 대결 조사 결과(16, 17일 1000명 대상)에서는 이 후보(35.6%)가 윤 후보(34.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윤 후보의 지지율 회복에도 두 자릿수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