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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3분’ 마인츠, 독일컵 8강 진출 좌절…보훔에 1-3 패배

입력 | 2022-01-19 07:40:00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DFB포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재성(30)은 63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DFB 포칼 16강 원정경기에서 보훔에 1-3으로 졌다.

이날 3-5-2 포메이션에서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18분까지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1-2로 밀리던 후반 18분 장 폴 보에티위스와 교체됐다. 그는 전반 14분 경고 한 장을 받기도 했다.

마인츠의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36분 카림 오니시워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11분 상대 밀로스 판토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레안드루 바헤이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보훔 키커 판토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마인츠는 3분 뒤 판토비치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마인츠는 1-2로 뒤지자 잇따라 3명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보훔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5분 에드아르트 뢰벤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마인츠는 포칼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