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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연비 20.8㎞/ℓ”…기아, 니로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 돌파

입력 | 2022-01-19 09:11:00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전했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이다. (기아 제공)


기아는 18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니로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300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SUV에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동일한 차급에서 최고 수치다. 국내시장에서 전용전기차를 제외하고, 기아 SUV 중 최고기록은 4세대 쏘렌토 1만8941대다.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 흥행으로 기아는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13만1157대, 해외 54만4641대가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총 67만5798대가 판매되며 친환경 SUV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 흥행은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료소비효율,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0.8㎞/ℓ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SUV 중 20㎞/ℓ대 연비는 신형 니로가 유일하다.

여기에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한 커진 차체로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외장 디자인과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차량 내장에 사용된 재활용 섬유,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는 친환경 전용 SUV로서 신형 니로를 돋보이게 한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고객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Δ트렌디 2660만원 Δ프레스티지 2895만원 Δ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