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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 오늘 자작곡으로 컴백…“아픈 손가락 같은 곡”

입력 | 2022-01-19 09:59:00

키썸/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키썸의 색다른 감성을 응집한 자작곡이 베일을 벗는다.

키썸은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더 세컨드 키 투 섬 아일랜드’(THE 2nd KEY TO SUM ISLAND)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 (original v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키썸의 장기 프로젝트 ‘섬 아일랜드’(SUM ISLAND) 두 번째 시리즈로,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더 퍼스트 키 투 섬 아일랜드’(THE 1st KEY TO SUM ISLAND) 이후 약 1년10개월 만에 발매되는 곡이다. 봄바람의 설렘을 닮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키썸의 음악적 색깔과 독보적인 감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앙상하고 마른 나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베어 트리스’(Bare Trees)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신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 (original ver.)’는 어쿠스틱 힙합 장르의 곡으로, R&B 리듬에 얹어진 808 베이스와 서정적인 기타 리프, 솔직하면서도 공감 가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키썸이 직접 작사, 작곡을 비롯해 전반적인 앨범 기획에도 참여, 진정성이 돋보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 지난해 9월 개최된 키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폴링 인 섬’(FALLING IN SUM)에서 팬들에게 먼저 들려줘 의미를 갖는 곡이다.

음악이라는 열쇠로 자신만의 세계를 하나씩 완성해 나가고 있는 키썸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음악적 매력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녹여낸 신곡으로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줄 전망이다.

키썸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내 음악 중 아끼지 않는 곡은 없지만 이번 신곡은 어딘지 모르게 아픈 손가락 같은 곡이다, 많이 들어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썸의 새 싱글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 (original ver.)’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추후 NFT 콘텐츠 형식의 버추얼 앨범으로도 발행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