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 훗스퍼)이 부상 결장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두 달, 손흥민을 한 달간 잃었다”며 “지난주 아스널전을 앞둔 상황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다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당초 부상은 2주 정도로 예상됐다. 그러나 해외 언론에서 손흥민의 부상이 4~5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손흥민은 2월 초에나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시점에서 장기간 공격 자원을 잃은 토트넘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토트넘은 19일 현재 10승3무5패(승점 33점)를 기록해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