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쏘렌토 이어 국내 SUV 역대 두 번째 기록 커진 차체·공간·친환경 소재·첨단 기술 적용 리터당 18.8(18인치)~20.8km(16인치) 연비 구현 젊은 감각 외관 눈길 1.6 하이브리드 모델 先 출시… 향후 전기차 추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해외만 출시
기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친환경 SUV 모델이다. 1세대 모델이 지난 2016년 출시돼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7만5798대(국내 13만1157대) 판매됐다. 기아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긴 휠베이스와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우수한 연비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기존 장점을 유지하면서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 새로운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페이스 전면 디자인과 세로형 부메랑 모양 테일램프, 독특한 C필러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덩치를 키웠고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늘렸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무중력 시트 기능을 지원하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실내 조명등 등이 적용됐다. 친환경 SUV에 걸맞게 재활용 섬유와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기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연비를 갖춘 브랜드 대표 친환경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기대감을 반영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기아 신형 니로 전기차(EV)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