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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남주혁, IMF로 꿈뺏긴 청춘…‘스물다섯 스물하나’

입력 | 2022-01-19 11:46:00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이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이 19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서 김태리와 남주혁은 따사로운 햇살을 배경으로 앉아있다. 김태리는 오렌지빛 아이스바를 깨물며 싱그러운 매력을 뽐냈다. 남주혁은 뚜껑을 딴 탄산음료에서 터져 나온 거품 방울과 함께 즐거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 드라마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스물둘과 열여덟에 처음으로 서로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한다. 김태리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를 연기한다.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른다. 열정과 패기로 뭉친 인물이다. 남주혁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 장남 ‘백이진’으로 분한다.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권도은 작가와 정지현 PD가 뭉쳤다. ‘불가살’ 후속으로 다음달 12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