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불교미술 등 주제 내달부터 시민 강좌 진행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시민 인문학 강좌인 ‘인문학 여행’을 다음 달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청주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마련한 이 강좌는 상반기에 ‘시각예술의 이해와 감상’을, 하반기에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세부 강좌 내용은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통해 본 한류 문화(조만수 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고봉만 〃 〃)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동점(東漸): 인도 보드가야에서 석굴암까지(서지민 〃 고고미술사학과) △기록(document)과 예술(art) 사이의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여문주 한국연구재단) △아도르노의 시각예술론(곽영윤 고려대 교양교육원) △고전 인문학을 통한 미래 치유(김미선 청주대 국어교육과)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 읽기(조재룡 문학비평가) △시조와 함께하는 청주산책(김선호 시조시인) △4차 산업혁명 인재 창의문화예술로 키운다(김경식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청주 문화유형으로 본 작가의 생애(김기현 칼럼니스트) △청주시 마을 이름에 대하여(김진식 충북대 국어교육과) 등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