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기업과 개인 대출시 기준으로 삼는 정책금리를 2개월 연속 내리고 주택담보대출 기준의 정책금리는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인하했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20일 1년짜리 대출우대금리(LPR)을 3.7%에서 3.8%로 1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낮췄다. 이 금리는 기업과 개인 대출시 기준으로 삼는 정책금리로 2개월 연속 인하됐다.
5년짜리 LPR 금리는 4.65%에서 4.60%로 5bp 낮췄다. 5년짜리 LPR 금리 인하는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대부분 신규 대출과 미상환 대출은 1년짜리 LPR을 기준으로 한다. 5년 LPR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가격에 영향을 끼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