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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자의 임금상승률이 비재택근무자보다 3~5%포인트(p) 높고 1년 후 취업을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0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경기완충 효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불가피하게 활용하기 시작한 재택근무는 팬데믹 이후 12배가량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재택근무 활용 여부에 따른 임금상승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재택근무자의 임금상승률이 2020년 11.8%, 2021년 8.2%인 반면, 비재택근무자의 임금상승률은 4.0%, 2.7%에 불과했다.
재택근무자가 1년 후에 취업상태를 유지할 확률은 86.0%로, 비재택근무자(74.9%) 보다 높았다.
이 보고서는 “감염병이 불가피하게 초래한 재택근무 확산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병이 불가피하게 초래한 재택근무 확산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