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달러 수출기업 2294곳
세계적 물류대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1171억 달러(약 139조6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은 2010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처음 10%대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액은 2020년 12월 처음 100억 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만 여섯 번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플라스틱 제품(57억 달러)이었으며 화장품(53억 달러), 자동차부품(41억 달러)과 합성수지(41억 달러) 순이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