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을 닫은 채 몰래 영업을 했다가 경찰에 단속된 부산의 한 노래주점이 약 1주일 만에 또다시 불법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24분께 부산진구의 한 노래주점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 소속 모든 순찰차와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출입문과 쪽문, 옥상 등 도주로를 차단했다.
당시 노래주점 내 룸 2곳에서 손님 13명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종업원 A씨 등 14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이 업소는 지난 13일 밤에도 출입문을 잠근 채 미리 연락한 손님 26명을 출입시켜 불법 영업을 했다고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단속에 앞서 해당 업소에 대한 불법영업 신고가 89차례나 접수되기도 했었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