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방역전략을 수정하는 한편 “총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결정하면서 정부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가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께 지급해드리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그렇다고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막연한 공포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정부가 중심을 잡고 의료계 협력과 헌신, 국민들 참여와 협조를 밑거름 삼아 미리부터 지금 상황에 대비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