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서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돌을 던져 상해를 입힌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정상에서 피해자 B(59·여)씨의 뒷머리에 주먹만한 돌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욕설해 화가 나 돌을 던졌다”고 진술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