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재욱 한양 부사장,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억 원을 출연해 전라남도 여수시, 해남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에서 △마을회관 개보수 △초·중학교 장학지원 사업 △마을 발전 기금 조성 △마을 축제 지원 △보일러 및 벽지/장판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기금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총 3회에 걸쳐 약 60억 원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