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어이가리 포스터 © 뉴스1
영화 ‘그대 어이가리(a song for my dear)’(감독 이창열)가 세계 영화제에서 16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인 ‘그대 어이가리’는 우리 고유의 고전적 소리 문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그린 영화로 한국의 창과 동양의 오리엔탈 미를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완벽하게 버무리고 녹여 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그대 어이가리’는 지난해 어콜레이드 세계 영화 콩고르 어워즈 ‘오브메리트 상’, 칸 국제 시네마 페스티벌 ‘남우 주연상’(배우 선동혁), 벤쿠버 독립 영화제 ‘국제 장편 영화 최우수 작품상’, 할리우드 국제 골든 어워즈 ‘국제 장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베를린 국제예술 영화제 본선 경쟁, 시카고 인디 필름 어워즈 본선경쟁, 웨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마드리드 세미 파이날, 트리올 국제 독립영화제 세미 파이날, 보스턴 독립 영화제 본선 경쟁에 오른 바 있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이창열 감독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을 집요한 시선으로 그리고 싶었다. 함께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좋은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자 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결과이기에 더 뜻깊고 가슴 따뜻한 여정이라 생각한다”며 “함께 했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그대 어이가리’는 해외 영화제 출품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올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