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 뉴스1
‘신상출시 편스토랑’ 추성훈이 상남자다운 대용량 요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4리터 미역국부터 7㎏ 티라미수까지 통 큰 요리와 의외의 섬세하고 허당인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이색 미역국, 토마호크 스테이크, 티라미수, 냉파스타 등을 대용량으로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강남 이상화 부부가 팀으로 도전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지냈을 때 많이 먹었던 미역국을 끓이겠다고 나섰다. 그는 수준급 마늘 다지기 실력을 보여줬다. 추성훈은 마늘을 잘게 써는 중에도 강남 이상화 부부와 계속 눈을 맞추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추성훈은 4리터 대용량 미역국, 과메기 볶음밥, 1.2㎏ 토마호크 스테이크로 푸짐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이상화는 추성훈 표 미역국을 먹고 “한국은 깊고 진한 맛이 있는데 이 미역국은 간장 맛이 쎄다, 스키야키 같기도 하다”고 평했다.
세 사람은 스테이크 폭풍 먹방도 선보였다. 강남은 너무 잘 익혔다고 감탄했다. 추성훈은 동물의 왕국을 연상케하는 상남자의 스테이크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붐은 이를 보고 “예전에 정글 갔을 때 찍었던 것 같다, 동물의 왕국이다” 감탄했다.
세 사람은 이어 7㎏ 대용량 티라미수도 만들었다. 추성훈은 상남자답게 한 손으로 사과부시기에 나섰다. 그는 칼이 필요없다면서 거절한 뒤 한 손으로 사과를 찢어 스튜디오를 경악케했다. 강남은 “어차피 칼을 쓸거다, 저건 퍼포먼스다”라고 웃었다. 티라미수를 위한 사과를 끓이는 중 화재 경보가 울려서 세 사람은 입으로 바람을 불어 경보 끄기에 나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마지막으로 추성훈은 냉파스타 만들기에 돌입했다. 방울토마토, 부라타 치즈, 바질 등을 넣어 만들었다. 이상화는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