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에 나설 엔트리를 확정했다. 터키 전지훈련을 소화한 27명 중 7명이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고승범, 이영재, 정승현(이상 김천), 최지묵(성남), 엄지성(광주), 조영욱, 김대원(강원) 7명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에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7명은 곧장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23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유럽파가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K리그 선수 25명, 일본 J리그 2명이 경쟁했다. 코칭스태프는 훈련과 평가전 내용을 토대로 제외 선수를 결정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카잔), 이재성(마인츠) 6명 선발을 발표했다.
이들은 23~24일에 개별적으로 팀에 합류한다.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은 보류다.
벤투호는 오는 27일, 다음달 1일 레바논과 시리아와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2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훈련을 진행하다가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