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가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4-0으로 제압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을 잡은 한국은 2연승으로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조 2위까지 4강에 오른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4개국은 올해 7월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날 한국은 천은비(평택시청)를 시작으로 강진아(KT), 신혜정(평택시청), 조혜진(아산시청)이 릴레이골을 터뜨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