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플랫폼 W컨셉이 올해 신규 브랜드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W컨셉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성장은 신규 입점한 1200여 개 브랜드가 견인했다. 뷰티 카테고리의 경우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53% 늘어난 가운데 신규 입점 브랜드의 매출이 그중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패션 카테고리 역시 신규 입점한 상위 10개 브랜드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W컨셉은 올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뷰티 입점 브랜드를 기존 2배 규모로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 간 연계 행사를 강화하는 식이다. 신희정 W컨셉 어패럴 유닛장은 “최근 가치소비가 중요해지면서 고객들이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브랜드를 찾는 추세”라며 “신규 브랜드의 인기 요인을 분석해 ‘루키 브랜드’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