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에 25만 원짜리인 고급 굴비부터 1인 가구용 실속 굴비까지.’
유통업계가 올 설을 겨냥해 다양한 수산물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굴비, 전복 등 수산물 실적이 전년 대비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품 굴비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상위 1% 참조기로 만든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사진)는 마리당 가격이 25만 원이나 되지만 현재 준비한 물량의 70% 이상이 판매됐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