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직거래… 최대 60% 할인
인천시가 설을 맞아 ‘온라인 우수식품 특별 기획전’을 연다. 28일까지 시민복지 사이트인 ‘인천e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시가 품질을 인정한 우수 식품을 싸게 공급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각종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2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강화도 특산품인 약쑥으로 만든 식품을 비롯해 각종 수산물을 가공한 젓갈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고추장과 된장, 김치, 절임반찬, 건강식품 등에 이르기까지 140여 개 식품을 시중에 비해 최대 6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역화폐인 ‘인천e음’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시는 24∼30일 중구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30%까지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수산물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며 이들 어시장에서 당일 수산물(젓갈류나 가공식품 등은 제외)을 구매한 영수증을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구매액에 따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2만 원을 준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