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험을 더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미 폭스 뉴스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우려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8%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우려한다‘고 답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선택한 62%보다 높은 것이다.
이외 미국인들은 남부 국경지대의 이민자(59%), 유권자 억압(58%), 유권자 사기(53%)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47%는 ’지지한다‘고 답했고, 52%는 ’반대한다‘를 선택했다.
’2024년 대선이 오늘 치러질 경우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36%가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한 반면 60%는 ’다른 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폭스뉴스가 지난 16~19일 여론조사기관인 비컨 리서치와 쇼앤컴퍼니 리서치와 함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 ±3%p다.
[서울=뉴시스]